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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강을 하게 전력질주 하고 있는 양팀에게 매우 중요했던 경기 오늘 챈들러가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전자랜드가 쉽게 가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 아니나 다를까, 1쿼터 시작하자 마자 경기는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어진다. 서장훈이 무려 1쿼터에만 1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안양의 공격은 전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 오늘 스타팅으로 이현호와 김광원을 내보냈다. 김광원이야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들어가줬고.(너무 욕먹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다.) 이현호가 오늘은 좀 아쉬웠다. 수비야 기복이 없지만 오늘 슛감 이 너무나도 안좋았다. 슛의 전체적인 포물선이 낮았고, 후반에 플래그런트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도 모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패후 선명하게 보였던 그의 한마디..."ㅅㅂ" ㅋㅋ
- 간만에 30분이 넘는 긴 시간을 보장받은 전병석은 활약이 쏠쏠했다. 17득즘을 올리며 김일두와 함께 팀내최고득점을 기록했고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다. 1:1 로 득점 할 능력은 없다고 생각하고, 3점도 그렇게 확실히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주희정이라는 가드가 있는 안양에서는 좀 더 중용받아야 할 선수가 아닌 가 싶다. 잘 달릴 수 있고, 나름 잘 받아먹으니까...후반 막판 덩크 실패는 아쉬웠다. 높이가 모자란건 절대 아니었는데....ㅎㄷㄷㄷ
- 김일두 는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ㅎㄷㄷ 했다. 경기전 포웰과 장난도 치고 친화력도 좋은 것 같고, 워낙 활발하고 재밌는 선수같다. 참 정이 가는 선수..경기 막판 보여준 덩크는 멋졌다!!
- 영삼이가 슛을 거진 안던졌지만, 3점은 정말 정확했다. 최근들어 3점슛의 정확도가 더 높아진 듯 한 느낌. 포웰이며 서장훈이며 잘빼주기 시작하니 정말 무서운 팀 이 되버렸다.
- 경기가 끝나고 정환이형이 포웰 한테 몇가지 질문하는걸 같이 들었는데, 뭐 대부분이 예상한 대답이었지만, 목소리가 멋지더라 ㅎㄷㄷㄷ 그래도 뭔말 하는지는 알아들어서 다행-_-;마인드가 정말 멋진 선수였다. 나한테도 인사해주고 갔다..히히
- 이날 경기에서는 두가지 기록이나왔다. 패배하기는 했지만 안양의 주희정은 KBL 최초 600경기 출장 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전자랜드의 서장훈은 1쿼터 16득점으로 KBL 한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 이건 안양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수도권 경기장을 다니면서 느낀건데, 팬들도 제발 좀 성숙해졌으면 좋겠다. 경기장을 찾아주고 선수를 팀을 사랑해주는건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팀, 선수를 응원하는거 좋다. 근데 그렇다고 타팀 선수들을 비방하고 심판한데 쌍소리나 하고 이런건 좀 아닌 것 같다. 안양에도 맨날 오는 분 들이 계신데..오늘 참 계속 입에서 안좋은 소리가 나왔다. 그냥 자기선수 응원만 하면되지 파울한번 하면 상대 선수 죽이려 들고..정말 꼴불견이다..자기들 행동이 자기들 수준을 드러낸다는 생각은 못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