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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를 갖기 시작하고, slr카메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slr클럽 에 자주 들락날락 거렸다. 작년 여름쯤 구입욕망이 극에 달해서 여기저기 카메라 포럼에 왔다갔다 했었다. 내가 관심을 갖게된곳은 펜탁스였다. 그리고 몇달후에는 올림푸스였다. 마이너로 취급되는 두 브랜드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 글들을 매우 많이 봤다. 글의 내용인즉슨 사진을 찍으러 나갔는데 메이져 브랜드 사용자들이 지나가면서 꼭 이런말을 남긴다는거다. "그걸로도 사진 찍혀요?" "XXDSLR 사는 사람도 있구나..." "XX카메라는 구려서 사진 못찍어" 아니면 굳이 말로 안해도 보면서 비웃음을 보이고 간다는 거다. 참 웃긴일 아닌가? 분명 마이너브랜드는 사용자층이 넓지 못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진을 못뽑아주는 안좋은 카메라는 아니다. 모든 브랜드가 자기만의 장점을 갖고 있다. 헌데 그 장점보다는 타브랜드의 단점만을 보며 씹어대는 종자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펜탁스는 항상 AF 문제를 거론하고 렌즈수급이 어렵다면서 씹어대고, 올림푸스는 크롭바디다 라고 말하고, 렌즈가 비싸다고 씹고, 센서가 작아서 노이즈가 많다고 씹어댄다. 그럼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열광하는 ND 와 코닥의 풀프레임 바디는 어떻던가? 노이즈 장난 없다... 노이즈 억제력이 좋으면 당연히 사진을 찍는데 수월함을 가져다 주는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노이즈를 억제하지 못한다고 사진을 못찍지는 않는다.
DSLR 을 사용하면서 정말 제대로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다면, 자신의 카메라를 사랑해라, 다만 타인의 카메라를 깔보지는 말지어다. 당신이 그렇게 깔보는 카메라로 당신보다 훨씬 멋진 사진을 뽑아내는 고수들은 세상에 널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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